카테고리 없음 / / 2023. 2. 4. 16:03

한국 드라마 <일타 스캔들> 줄거리 및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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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줄거리, 작품 속 등장인물 전도연, 정경호의 티격태격 달콤한 로맨스 이야기를 기대해 보셔도 좋습니다.

한국 로맨틱 코미디 <일타 스캔들> 줄거리

요즘 저에게 힐링타임을 선물해 주고 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tvN 토 일 드라마 ‘일타 스캔들’ 입니다. 총 16부작인 이 드라마는 '더 프라이드 학원'과 '우림 고등학교', 그리고 그 가정을 중심으로 하는 사교육 현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거기에 속한 여학생의 엄마이자 '국가대표'라는 상호의 반찬가게 여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로 불리는 유명인 강사와의 달콤한 로맨스 코믹 드라마입니다.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대한민국 입시지옥의 현실을 배경으로 그려졌지만, 결국은 사랑 이야기이며, 따뜻한 사람 이야기이라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인 반찬가게 여사장이자 남해이의 엄마(사실은 이모) 남행선(전도연)과 일타강사인 최치열(정경호),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악연으로 시작됩니다.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강사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듯 살아야만 하는 최치열은 남행선의 남동생인 남재우(오의식)가 자신을 몰래 촬영했다고 생각해 휴대폰을 빼앗고, 이 상황을 보게 된 남행선은 핸드폰을 돌려달라며 서로의 오해 속에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다 끝내 최치열을 놓치며,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서부터가 시작이 됩니다. 학원 강의 자료 준비하랴, 학생들 및 학부모들의 반응 또한 철저히 피드백 하기 위한 노력으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 최치열은 아무것도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최치열의 옆에는 든든한 매니저이자 학원 실장이 함께 합니다. 이 학원 실장이 최치열의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는 sns로 유명한 한 반찬가게를 찾게 되는데 그곳이 우연하게도 남행선이 운영하는 국가대표 반찬가게였습니다. 이곳에서 사다 준 도시락을 최치열은 억지로 한 입 먹는데, 입맛에 맞았는지 도시락을 싹 비웠습니다. 최치열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 아들처럼 여기며 밥을 무료로 먹게 해주시던 옛 식당 사장님의 손맛이 떠올랐습니다. 그 후로 활기를 되찾은 최치열은 혼자서 반찬가게를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엔 악연이라 생각했던 여사장 남행선이 떡하니 주인으로 있어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그래도 그 맛을 못 잊었던 최치열은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가게를 방문하며 반찬을 사다 먹게 됩니다. 사실 최치열은 남행선이 딸처럼 돌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조카 해이(노윤서)의 간절한 소망인 유명 강의 강사였습니다. 이를 알리 없는 남행선은 해이의 소원을 듣고 일타 강사의 강의를 듣게 하기 위해 여느 엄마들처럼 선착순 접수에 열을 올리기 시작합니다.며칠후 또 다시 반찬가게를 방문한 최치열을 보고는 이상한 느낌에 자세히 훑어보던 중 남행선은 그가 그녀의 남동생 휴대폰을 훔쳐 가다 박살 낸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 한 번 싸우게 됩니다. 그 순간 조카 해이가 들어오고, 모두가 선망하는 최치열 강사임을 알고 모두가 놀라 서로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이렇게 우여곡절로 인연을 만든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드라마 등장인물

'일타 스캔들'의 주연을 맡고 있는 정경호와 전도연은 말 그대로 ‘일타 배우’들입니다. 이들은 본인의 옷을 입은 것처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드라마의 흥미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봐왔던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캐릭터들로 인해 이 두 주인공의 매치가 다소 어색한 조합이라 느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본 후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품 배우인 만큼 억척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엄마 역할의 전도연과, 일벌레 같은 모습에 다른 이들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 까칠함의 일타 강사 역할의 정경호는 완벽한 변신 그 자체였습니다. 남행선(전도연)의 딸이자 조카로 나오는 남해이(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에서도 고등학생으로 나오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연기력으로 입지를 다졌고, 선천성 심장질환과 경비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남행선의 동생 남재우(오의식), 남행선의 절친인 김영주(이봉련)의 깨알 같은 조연 역할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입시 잔혹사의 문제점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수아 엄마 역할의 조수희(김선영), 선재 엄마 역할의 장서진(장영남)의 리얼한 연기력으로 긴장감이 최고입니다. 그 밖에도 친구들과의 우정과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조연들의 연기력 또한 이 드라마 인기의 한몫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중이니 남은 회차까지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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