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에 이어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미스터 트롯 2는 10회까지 방영되고 있습니다. 본선 4차 1 대 1 라이벌 전을 통해 TOP10을 가리는 현재 16명의 도전자를 만나보겠습니다.
미스터 트롯 2 새로운 전설
목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되고 있는 미스터 트롯 2는 시즌 1에 이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이번 주에 펼쳐질 11회차에서는 14명의 도전자가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서면서 TOP10까지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1:1 라이벌 전으로 펼쳐지는 지금 두 번의 라운드를 거치며 1라운드, 2라운드의 합산으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최종 우승으로 임영웅에 이어 새로운 전설은 또 누가 될지 기대가 큽니다. 총 상금 5억 원이 걸린 이번 시즌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준다는 콘셉트에 맞게 지난 시즌 1의 지원자 및 기성 가수, 가수 지망생, 끼와 열정이 가득한 일반인 등 만 50세 미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 중에서 총 118명이 뽑혀 현재 16명이 경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높아가는 시청률만큼 지원자들의 경쟁 또한 치열하며, 굉장한 부담을 안고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지원자들이 남아있고, 누구와 경쟁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대 1 라이벌 본선 4차전
첫 번째 도전자는 트롯 밀크남이라 불리는 최수호가 성악 전공인 길병민을 상대로 뽑으며 선공에 나섰습니다. 최수호는 진성의 '그 이름 어머니'라는 선곡으로 나이답지 않은 진국의 목소리를 내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반면 이병철의 '매화'라는 곡으로 반격에 나서는 길병민은 성악 발성을 내세우며 웅장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들의 결과는 1266 : 1193으로 최수호가 1라운드에서 승리를 가져갑니다. 다음은 어린 친구들의 대결이었습니다. 트롯 천재로 불리고 있는 박성온이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을 부르며 나훈아의 '고장 난 벽 시계'를 부른 송도현에게 10차이의 기록으로 앞서 승리를 했습니다. 세 번째 경쟁자는 윤준협 대 박지현으로 퍼포먼스의 대가 윤준협을 완벽 보컬의 박지현이 더 높은 점수를 가져가면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네 번째 경쟁자로는 앵커 출신의 신사적인 모습으로 더욱 유명해진 김용필과 트롯 테이너라고 불리는 추혁진이 선의의 경쟁을 치릅니다. 결과는 태진아의 '옥경이'를 부른 김용필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김용필을 상대로 자신감이 떨어졌던 추혁진은 예상외의 실력으로 높은 점수를 가져갔습니다. 다음은 우승 후보이자 시즌 1에서 탈락했던 안성훈과 현재 유명 트롯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진해성의 무대였습니다. 트롯의 정석이라 불리는 안성훈은 지난번 실수를 만회하기라도 하는 듯 진해성에게 큰 점수 차이로 승리를 가져갑니다. 여섯 번째 무대는 진욱과 이하준이 꾸며주며 진욱의 승리로 일곱 번째는 정통의 대결인 송민준과 장송호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김연자의 '수은등'을 간드러지게 불러낸 장송호가 12점 차이로 승리를 했습니다. 마지막 대결인 나상도와 황민호의 무대는 심사위원들의 놀라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나상도는 짧은 시간에도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기억했다가 많은 연습으로 고치고 왔습니다. 그의 상대인 황민호는 10살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라는 곡을 불러내며 호소력 짙은 발성으로 승리를 가져갑니다.
TOP 10을 향한 1라운드 순위
1라운드는 각자 자신 있는 노래를 선보이며 상대보다 더 높은 점수를 가져가야 이기게 됩니다. 이번 주에 펼쳐질 2라운드는 하나의 노래로 1라운드에서 경쟁으로 있었던 상대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완성해 가는 미션입니다. 상대를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높은 점수를 받아야만 하는 미션인 만큼 어려운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2라운드 전에 14명의 순위는 어떻게 됐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1278점을 받은 안성훈, 2위는 1266점을 받은 최수호, 3위는 1253점의 박지현, 4위는 1237점의 박성온, 5위는 1231점의 진해성, 6위는 1230점의 김용필, 7위는 1227점의 송도현, 8위는 1226점의 황민호, 9위는 1219점의 추혁진, 10위는 1210점의 윤준협, 11위는 1200점의 진욱, 12위는 1198점의 나상도, 13위는 1194점의 이하준, 14위 1193점의 길병민, 15위 1182점의 장승호, 마지막 16위는 1170점의 송민준이었습니다. 점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에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6명이 떨어지는 이번 주 목요일 밤 10시에 어떤 지원자가 TOP 10에 들지 결과를 기다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