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3. 13:29

드라마 빨간 풍선 인물 정보 20부작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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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빨간 풍선이 20회를 끝으로 종영되었습니다. 아슬아슬했던 그 이야기들을 정주행하며 총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드라마 빨간 풍선 문영남 작가

2022년 12월 17일에 시작이 된 빨간 풍선은 지난주 20회를 끝으로 종영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고등학생 때부터 절친이었던 친구와의 우정과 그 안에서 열등감으로 인한 사건들을 다루는 드라마입니다. 최고 시청률 11% 이상까지 오르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극본은 문영남 작가로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 형제' '오케이 광자매', '왜 그래 풍상 씨'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애정의 조건'등으로 제목들만 들어도 40대 이상이면 모두가 알 수 있는 이미 시청률을 보장하는 작품들만 만들어놓은 장본인입니다. 가족 드라마의 표본을 만들었던 문영남 작가는 이번에는 새로운 시도를 한 것 같습니다. 주 내용은 가정 환경이 다른 집안에서 태어난 가족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문영남 작가가 써왔던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조금은 어둡고, 긴장감을 돌게 하는 이번 작품은 그를 증명이라도 하듯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높은 시청률을 올릴 수 있었던 등장인물들과 아슬아슬한 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등장인물 정보 작품 속 관계도

빨간 풍선에 출연한 연기자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인공 조은강 역의 서지혜, 그녀의 동생 조은산 역의 정유민, 조은강 아버지 조대봉 역의 정보석, 어머니 양반숙 역의 이보희, 조은강의 삼촌이자 아버지의 이복동생 조대산 역의 최대철이 흙 수저 집안으로 태어날 때부터 가진 것 없이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된 지금도 변한 것 하나 없는 가족입니다. 반면에 부잣집 딸로 태어나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조은강의 절친인 한바다 역의 홍수현, 그녀의 엄마 여전희 역의 이상숙, 부유한 집안답게 결혼 또한 비슷한 환경의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한바다 남편으로 나오는 의사 출신 고차원 역의 이상우, 그의 누나 고금아 역의 김혜선, 자수성가로 성공한 고차원의 아버지 고물상 역의 윤주상, 공주같은 삶을 살고 있는 어머니 나공주 역의 윤미라, 장인어른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고금아 남편으로 처갓집에서 눈치 보며 살고 있는 지남철 역의 김성재가 또 다른 가족으로 나옵니다. 그 외에도 조은강의 신랑까지 될 뻔한 남자친구 권태기 역의 설정환 배우가 함께 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배역 이름을 보면 그 사람의 현재 처한 상황이나 그 인물의 성격을 설명하는 듯한 이름으로 꾸며졌습니다. 이 또한 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의 하나입니다. 이들의 작품 속 관계를 보면 끈질긴 인연으로 두 집안에서 얽히고, 설킨 관계들로 가득 찹니다.

20부작 총정리 은강이와 바다

20회를 끝으로 빨간 풍선이 종영하며 결말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의 원한을 사고 있습니다. 조은강과 한바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끈끈한 우정을 쌓아왔지만 내면을 바라보면 각자의 입장이 달랐습니다. 부유한 집의 딸로 태어난 한바다와 가진 것 하나 없는 쓰러져가는 집에 사는 조은강은 친할 수가 없는 관계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런 사심 없이 자기의 친구가 어려워 보여서 베풀었던 친절은 은강이에게는 열등감과 사회적 박탈감마저 느끼게 했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성인이 되어서도 옆에서 챙겨주는 사이였지만 엇나간 은강이의 마음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한바다가 되고 싶었던 은강이는 바다의 남편을 마음에 두고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습니다. 결국 고차원은 은강이에게 마음을 뺏겼고, 이를 알게 된 한바다는 분노에 찹니다. 이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가 은강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시 고차원에게 화해의 뜻을 알리고, 그때 은강이는 어렸을 적부터 꿈이었던 교사의 꿈을 이루어냅니다. 지금처럼 행복한 적 없었던 그녀였지만 자신의 나쁜 행동들이 모두 발칵 되고, 교사로서 첫걸음을 시작하는 학교 대문에는 은강이가 한 일들을 적어 놓은 바다 엄마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전날 밤 자신의 엄마가 현수막을 설치한 것을 알게 된 바다는 지난 세월들을 돌이켜 봅니다. 각자의 입장이 다르고 자신을 기준으로만 생각했던 지난날들이 후회되며 그래도 은강이만큼 자신을 생각해 주었던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일찍 현수막을 수거하러 갑니다. 이를 눈치챈 바다의 엄마는 학교 앞에서 바다와 실랑이를 하지만 바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말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던 은강이는 이 모습을 숨죽여 지켜봅니다. 바다의 마음이 너무 감사하고 자신의 행동들을 결코 용서할 수 없었던 은강이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떠납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한바다와 고차원은 서로에게 용서를 구하며 헤어지게 되고, 모든 걸 내려놓고 섬에서 몰래 지내던 은강이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섬을 들린 고차원과 만나게 되며 둘은 다시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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