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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관찰 예능 이영자 파친남 권율

아띠윰쌤 2023. 2. 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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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은 스타들의 매니저가 폭로하는 연예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입니다. 프로그램의 메인 MC 이영자와 그의 매니저 활약을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 유명 연예인들의 매니저와의 호흡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연예인들의 일상생활 관찰 예능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니저의 제보로 진행되며, 연예인들의 일상생활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지난 233회에서는 2회분에 걸친 태양의 컴백 모습과, 트렌드에 민감한 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김경래 매니저는 10년 이상 태양 곁에서 함께해 주고 있습니다. 이날은 매니저의 본가에 방문하며 거한 식사를 대접받기도 하고, 태양의 군대 동기인 연예인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긴 대화를 나눴습니다. 친구들 앞에서는 한없이 편해지는 태양의 모습을 보니 영락없는 장난꾸러기였습니다. 한보름 배우도 역시 술친구 4인방을 친한 친구로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 회에서는 새로 이사를 한 한보름이 친구들을 초대해서 집을 소개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내용으로 친구들의 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는 한보름에게 친구들은 질색할 만한 선물을 주는데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영자 송성호 매니저 

전지적 참견 시점의 최대 수혜자는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인 것 같습니다. 신입 매니저 시절 이영자를 만나면서 먹는 거에 진신인 그녀 때문에 살이 많이 붙어 웃음을 줬습니다. 이영자만의 맛집 코스인 고속도로 휴게소 또한 함께 다니며 좋은 곳들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사실 그는 현재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춘 일등 매니저로 실장까지 진급하게 된 모범적인 매니저입니다. 이젠 송성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는 또한 트로트 노래 수준도 뛰어나 이영자가 행사를 뛰는 장소에선 분위기를 띄우며 노래를 부르곤 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그는 아무도 모르게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됩니다. 모두 놀란 분위기였습니다. 첫째로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나와서였고, 둘째로 그의 실력이 수준 이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본선에 들지는 못했지만 노래는 정말 잘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영자는 친누나, 친엄마처럼 그를 대해주면서 동대문에 가서 옷도 사 입히고, 항상 때 되면 그의 부모님께 좋은 선물을 보내는 등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송성호는 이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친 가족처럼 챙겨주시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 둘의 따뜻함을 보여줘서인지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급속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매니저들보다도 연예인들이 자신의 매니저를 자랑하고 싶다고 직접 출연하는 방송인들도 많아졌습니다. 큰 예로 홍현희와 매니저입니다. 몇 번의 매니저가 바뀌긴 했지만 어떤 매니저와도 호흡이 잘 맞은 홍현희는 자신보다 오히려 매니저들을 더 띄워주며 방송에 나오게끔 했습니다. 그녀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이들처럼 스타와 매니저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파친남 권율 제주 여행

어제 방영된 234화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은혜를 갚겠다며 이영자, 송성호, 권율과 함께 제주로 여행을 떠납니다. 전에 방송됐던 홍현희의 임신 축하 파티를 위해 이영자는 음식을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입덧이 심했던 홍현희를 위해 파김치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함께 도움을 주던 전현무는 이영자의 음식 솜씨에 흠뻑 빠져 파김치를 원 없이 먹었습니다. 모든 음식에 파김치를 함께 먹으며 그때부터 파김치에 미친(빠진) 남자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그는 미식가 권율과도 티격태격하지만 서로 좋아하는 브로맨스를 보여줬습니다. 제주 여행에 간 그들은 오락가락하는 제주의 날씨에 어쩔 줄을 몰라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전현무만 밖으로 나오면 눈바람이 매섭게 휘몰아치는 현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로 엘무(엘사 현무)라는 별명까지 추가로 얻게 됩니다. 제주의 동문 시장을 거치고 먹어본 적은 없지만 고기의 칼집만으로 맛집을 물색해 낸 이영자의 추천 고기 가게를 방문하면서 제주도의 향토 음식을 맛보게 됩니다. 배를 채운 이들은 이영자가 미리 예약해 놓은 펜션을 찾아갑니다. 건축이 특이한 펜션이었습니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초멍(초를 보며 멍 때리기, 아무 생각 안하기)의 장소를 잠시 방문한 이들은 진지한 대화를 하며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합니다. 다음주에도 이들의 모습이 이어져가겠습니다. 제주의 어떤 숨겨진 맛집과, 숙박시설, 관광코스들을 소개 해 줄지 궁금합니다. 제주에 사는 저도 처음 보는 곳들이 많았고, 일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에 많은 관심이 갔습니다. 현재는 제주가 너무 비싼 물가로 관광객들을 놓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처럼 유명 방송인들이 제주를 많이 소개해 주고, 숨겨진 명소들을 홍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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