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찬원편 고정 프로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2에서 방영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옥탑방이라는 공간 안에서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215회에 출연한 이찬원 편을 리뷰하고, 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지식 토크쇼

게스트들을 초대해서 문제를 맞혀보고, 게스트들의 소식을 직접 들어보는 지식 토크쇼 형식인 이 프로그램은 송은이, 정형돈, 김숙, 김종국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215회에는 트롯 가수 이찬원이 출연을 하여 재미있는 입담을 펼쳤습니다. 요즘 TV 채널을 돌릴 때마다 나오는 스타이기도 합니다. 미스터 트롯에서 구수한 노래 솜씨로 3위를 한 그는 이후에 더 큰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구 출신인 이찬원은 알뜰 살뜰한 살림 솜씨와 요리 실력까지 겸비한 준비된 남편감입니다. 이날 출연한 이찬원은 첫 문제로 출제된 '전국 노래 자랑'의 대부인 MC 송해의 문제로 자신의 비하인드 일화까지 털어놓게 됩니다. 암기력이 뛰어난 그는 유명인의 태어난 연도뿐만 아니라, 업적 등등 모르는 게 없는 잡학다식한 사람이라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의 노래 인생이 시작됐던 '전국 노래 자랑'은 초등학생이었던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총 4번이나 출연을 했던 그는 MC 송해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몇 백 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예심을 거쳐 출연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4번이나 출연을 했던 그는 송해의 따뜻함과 프로다운 진행 방식에 감동하며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첫 문제 내용이었던 송해의 철칙에 대해서는 선명하게 기억을 하며 이야기를 합니다. 정답은 출연진들이 노래를 부를 때는 무대에서 내려가지 않고 구석에서 함께 장단을 맞춰주며, 절대 앉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답과는 조금 다르지만 송해는 지방을 돌며 무대를 꾸밀 때 보통 맨 앞좌석은 귀빈석으로 지역의 대표들이 자리를 차지하곤 하는데 이를 모두 없앴다고 합니다. 다 같이 즐기는 곳에서는 위계질서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즐거움을 선사하던 그는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현재 개그우먼 김신영이 그 뒤를 이어 받아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 이찬원은 항상 밝은 에너지로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주는 훌륭한 가수라고 합니다.

이찬원의 고정 프로그램

말솜씨가 뛰어난 그는 고정 프로를 5개나 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학생회장을 하며 보여줬던 리더십과 행사마다 진행을 맡으며 실력을 쌓아온 그는 현재 여러 프로그램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의 직업답게 가수들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에서 MC를 보고 있습니다. 출연진 대한 정보는 모두 꿰뚫고 있는 그는 진또 백과사전이라는 별명에 맞게 최근 합류되어 고정이 된 '톡 파원 25시'에서도 많은 지식을 쏟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더 신나게 참여하는 요리 프로그램 '편 스토랑'에서는 훌륭한 요리 솜씨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자취 생활을 오래 한 그는 1인 가족의 음식들을 선보이고, 누구나 만들기 쉽고, 맛있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취미가 '시래기 말리기'일 정도로 꼼꼼하고 사람들에게 음식 대접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한 달 식비로만 600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신세를 지었던 주변 지인들에게도 은혜를 갚는다는 심정으로 많이 베푼다고 합니다. 의뢰인 편에 서서 변론을 펼치는 '안방 판사'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법조인 못지않은 법률 지식으로 침착함과 함게 놀라운 변론을 펼칩니다. 

신곡 '풍등' 연인 간의 사랑 이야기

이찬원은 2월 15일에 'ONE'이라는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타이틀곡인 '풍등'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곡은 연인 간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그만의 성숙된 감정 표현으로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해 냈습니다. 정통 트롯으로도 유명했던 그는 창법을 달리하여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풍등 이외에도 9곡의 잔잔한 음악들이 들어있어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이는 2월 20일 오후 6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미스터 트롯에서 얼굴을 각인시켰던 '진또배기'와 '울긴 왜 울어'의 시원한 가창력과 구수한 음성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떻게 변화를 시도할지 기대됩니다.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할 것입니다. 언제나 성실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는 가수로 영원하길 바랍니다.